소니헤드셋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제위기와 맞물리면서 주춤하는 시기가 있었지만
엔터테인먼트사업과 게임기의 사업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니입니다.
음향기기, 카메라, 비디오 부분에서는 아직 방송국에서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기기들을 출시하는만큼 제품의 질은 보장되어 있는데요
소니에서 야침 차게 준비한 헤드셋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소니의 무선헤드셋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입문용, 중급용, 상급용으로 구분되며
가격대도 89,000원 199,000원 499,000원입니다.
그중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499,000원의 WH-1000 XM5 모델입니다.
XM5는 2023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 받았고 편안한 착용감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소재 또한 재생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한 철학을 고수하였고 포장재도 재생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제품구성으로 충전잭과 유선사용가능한 3.5mm 잭이 있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헤드셋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전용케이스가 있어 좋았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 일이 많은데 에어팟맥스의 경우엔
헤드 부분만 가릴 수 있는 케이스가 있어 불만이 많았는데요
넓지막한 전용케이스가 튼튼하게 보관해 줄 거 같습니다.
소니의 노이즈캔슬링의 최초시도된 브랜드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습니다. 독립된 마이크가 주변소음을 청취하여 저 고음대의 노이즈를 차단해 주며
외부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노이즈캔슬링을 실현시켜 줍니다.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통화시 품질을 대폭 향상했습니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돔형식의 드라이버유닛이 고주파수대의 음역까지 확실하게 잡아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해 줍니다. 이는 소니의 독자적 개발로
금도금, 저항기, 무연솔더 등 다양한 기술을 집약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통화 시에도 4개의 외부마이크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노이즈캔슬링을 해주며
보다 더 뚜렷한 통화품질을 선사합니다.
또한 음악청취 중 대화를 하면 음악이 일시정지되는 speak to chat 기능도 있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가능하며
고속충전모드(USB-PD 호환 AC어댑터 옵션)가 있어 3분 충전으로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헤드셋을 목에 걸 때 반대로 뒤집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에어팟맥스에 비해
액세서리 종류가 많이 없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50만 원대의 최고성능을 갖춘 헤드셋이라 생각해 보면 단점도 보완됩니다.
에어팟맥스에 비해 무게도 가벼워 착용감도 좋고 가격이 2배 정도의 차이를 보면
확실한 대안인 거 같습니다.